서울시는 올해 본청과 25개 자치구에서 근무할 행정인턴 1,200명을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발되는 행정인턴은 서울시 본청에 300명, 자치구에 900명이 배치된다. 주 4일 근무하게 되며, 월~수요일은 8시간, 목요일은 6시간이다.
인턴기간은 총 5개월이고 월 66만9,000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3개월 이상 근무한 행정인턴에게는 퇴직 시 수료증이 발급되며 3개월 미만 근무 시에는 경력증명서와 재직증명서 등을 발급해 준다.
또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는 '토털케어서비스'차원에서 구직등록과 함께 지속적인 취업정보와 알선을 제공한다. 자격은 서울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29세 이하의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장애인, 기타 기관장이 취약계층으로 인정한 자 등을 30%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11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나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job.seoul.go.kr)를 통해 하면 된다. 합격자는 내달 25일 오후 3시 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행정인턴이 단순한 직장 체험에 끝나지 않고 안정된 직장으로의 연결을 위한 트레이닝 기간이 되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박석원 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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