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책과세상/ 새 책 - 최인호의 인연 外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책과세상/ 새 책 - 최인호의 인연 外

입력
2010.01.11 01:10
0 0

문학ㆍ예술

▦최인호의 인연 최인호 지음. 암 투병 중인 작가가 그간 발표한 에세이 중 어린 시절부터 최근까지 맺은 인연을 주제로 한 43편을 골라 묶었다. "내게 주어진 이 막막한 백지와의 인연을 이어갈 것"이라는 작가의 결연한 다짐이 눈에 띈다. 랜덤하우스코리아ㆍ331쪽ㆍ1만2,000원.

▦꾼 이화경 지음. 작가의 두번째 장편소설. 조선 정조 시대를 무대로 출중한 이야기 솜씨를 발판 삼아 신분 상승을 꿈꾸는 한 천출 남성의 삶을 그린 역사소설. 철저한 고증에 바탕한 활달한 필치가 돋보인다. 뿔ㆍ344쪽ㆍ1만1,000원.

▦사소한 물음들에 답함 송경동 지음. 용산참사, 평택 미군기지 등 현장에서 활동하는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억압받는 이들의 구체적 현실에 기반한 시적 인식이 돋보인다. 창비ㆍ160쪽ㆍ7,000원.

▦타오르는 물 이성복 지음. 사진에서 얻은 감흥을 철학적 사유로 심화시킨 이성복 시인의 두 번째 사진에세이. 바닷물의 명암을 추상적으로 포착한 이경홍씨의 24장의 사진에 세계와 인간에 대한 성찰을 담았다. 현대문학ㆍ248쪽ㆍ1만1,000원.

▦슬로우 맨 J M 쿳시 지음. 사고로 다리를 잃은 전직 사진사가 요양사에게 묘한 감정을 느낀다. 노년의 사랑, 이민자의 삶 등을 성찰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2005년 작 장편소설. 왕은철 옮김. 들녘ㆍ352쪽ㆍ1만2,000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