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조환익 사장이 2010년 '3NEW' 전략으로 중국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조 사장은 올해 첫 무역투자확대 전략회의를 9일부터 이틀 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열었다.
조 사장은 중국 지역 코트라 KBC(옛 해외무역관) 센터장 10명과 함께 ▦중국 내 공동 물류센터 구축 ▦녹색산업과 정부 조달 시장 ▦내륙 소비재 시장의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면서 '3NEW'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중국 중서부지역 진출 확대(New Region) ▦고부가 소비재, 내수용 산업재, 공공 프로젝트 등 진출분야 다변화(New Market) ▦해외 유학파와 새로운 소비 파워로 떠오르는 월광족(月光族ㆍ 한 달 월급을 남김 없이 써버리는 중국 신세대), 소황제(1가구의 1자녀) 공략 등 새로운 소비층 공략(New Consumer)을 뜻한다.
조 사장은 "세계 금융 위기 후 재도약의 발판은 중국, 중남미, 중동 '3중'이며 그 중에서도 중국이 가장 중요하다"며 "그 동안은 광저우, 다롄 등 중국 연안을 주로 공략했다면 이제는 중국 내륙이 공격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박상준 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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