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진한)는 10일 북한 로켓 발사 축하 글을 써 고발당한 가수 신해철(42ㆍ사진)씨를 곧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신씨는 작년 4월 자신의 홈페이지(www.shinhaechul.com)에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 합당한 주권에 의거하여, 또한 적법한 국제절차에 따라 로켓의 발사에 성공하였음을 민족의 일원으로서 경축한다"는 글을 올려 물의를 빚었다. 라이트코리아와 자유북한운동연합 등은 이는 북한을 고무 찬양한 것이라며, 신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김정우 기자 woo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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