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문경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현국 시장과 이종승 한국일보 사장, 김진억 국민은행 서대구영업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문경사랑운동' 협약식을 갖고 '내 고장 문경사랑카드'를 만들었다.
신 시장은 이날 문경사랑카드 1호를 전달받고 협약식 참석자와 공무원, 주민 등이 작성한 가입신청서 450여 매를 국민은행에 전달했다. 이 카드는 가입자 1명당 1만원과 카드 사용액의 0.2%가 적립돼 문경시 장학재단에 기탁된다.
신 시장은 "한 분 한 분의 정성과 뜻이 담긴 기금인 만큼 불우한 이웃에 희망을 주고 문경의 미래인 인재육성을 위해 쓰겠다"며 "8만 시민과 30만 출향인들이 한마음으로 문경사랑운동에 참여, 문경르네상스시대를 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승 사장은 "문경시는 관광 인프라와 교통 여건의 이점을 충분히 살려 전국 지자체 가운데 돋보이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경인년 새해 첫 동참을 계기로 문경의 인재육성사업 또한 크게 성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경=김용태 기자 kr8888@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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