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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잘써야 아낀다…'쓱쓱' 쓰면 '쑥쑥' 느는 재테크 전략/ 맞춤형 카드 '쓱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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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잘써야 아낀다…'쓱쓱' 쓰면 '쑥쑥' 느는 재테크 전략/ 맞춤형 카드 '쓱쓱'

입력
2010.01.0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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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로 새해 가족 생활비를 아끼자!"

새해 들어 신용카드사들이 '생활비 절감형 카드'를 속속 내놓으며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카드사들이 내놓은 상품을 꼼꼼히 살펴보면 통신비는 물론 아파트 관리비, 의료비, 교육비까지 줄일 수 있어 용도에 맞게 잘 선택하면 생활비를 적지 않게 줄일 수 있다.

아이의 학습지관련 지출이 많다면 삼성카드가 연초 내놓은 '대교 에듀 아이업카드'(사진)가 제격이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평소에 자주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사용액의 5%에 해당하는 포인트를 적립 받으며, 이 포인트로는 대교 교육상품을 구매하거나 눈높이 등 방문학습지 사용료를 낼 수 있다.

카드 사용액의 5%가 쌓이는 가맹점은 ▦이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할인점 ▦유치원, 어린이집,학원 등 교육 서비스 가맹점 ▦인터파크 도서, YES 24,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전문점이다. 포인트 결제로 낼 수 있는 한도는 월 최대 3만원이다.

신한카드가 내놓은'생활애(愛)카드'(사진)는 교육비뿐 아니라 의료비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카드는 전월 신용판매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5,000원을, 60만원 이상이면 최대 1만원까지 병원ㆍ약국 지출비용을 할인해준다.

단, 치과나 한의원, 접골원, 산후조리원은 제외된다. 웅진씽크빅, 교원(구몬), 한솔교육 등 주요 방문학습지 대금도 매달 최대 2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의료비 지출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현대카드 H'를 발급받는 것도 좋다. 이 카드는 전국의 의료기관(종합병원, 일반병원, 한방병원, 건강검진센터 포함)과 약국에서 최고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이 30만원을 넘으면 3%, 50만원 이상은 5%, 100만원 이상은 10%를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연 1회에 한해 건강검진 비용도 10만원까지 깎아준다. 다만 병원과 약국은 매월 할인 한도가 각각 1만원으로 제한된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를 주로 이용한다면 우리카드와 신한카드가 내놓은'SK행복카드'가 매력적이다. 이 상품은 SK텔레콤 통신요금의 최대 10%, SK브로드밴드 자동이체금액의 최대 10%를 OK캐쉬백으로 적립해 준다.

이밖에 아파트 관리비를 월 최대 1만원까지 줄여주는 '기업은행 My APT카드', '삼성 The APT 카드','하나 아파트 카드'도 알뜰 주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대부분 카드가 월 사용한도를 채워야 혜택을 주는 만큼 지출이 많은 부분에 할인을 많이 해 주는 카드를 선별해 발급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손재언 기자 chinas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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