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20ㆍ고려대)와 전담코치 브라이언 오서가 나란히 삼성전자 하우젠 에어컨의 CF모델로 발탁됐다.
삼성전자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피겨퀸 김연아와 조력자 브라이언 오서를 CF 모델로 동반 선정한다'고 발표했다. 은반 위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해 온 김연아와 브라이언 오서가 기업 모델로 함께 한 것은 이번이 처음. 또한 오서 코치의 국내 첫 CF 출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김연아와 오서 코치의 CF 동반 출연이 김연아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을 통해 제로에서 시작하는 하우젠 에어컨의 새로운 바람에 대한 이미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측은 김연아가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씽씽송'과 '씽씽댄스'를 히트시킨 데 이어 지난해 12월 말부터 삼성 하우젠 에어컨의 제로 카운트다운 티저 CF를 선보이며 새로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09년 김연아를 모델로 내세워 씽씽 캠페인을 전개한 삼성 하우젠 에어컨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며 "2010년에는 김연아와 브라이언 오서가 선보이는 무결점 연기를 바탕으로 삼성 하우젠 에어컨이 선보일 새로운 제로 바람 열풍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은반을 평정한 명콤비 김연아와 오서 코치가 과연 CF 무대도 평정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허재원 기자 hooa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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