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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건축가 오영욱씨와 떠나는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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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건축가 오영욱씨와 떠나는 여행기

입력
2010.01.0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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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로 '풍요로운 해변'이라는 뜻을 지닌 나라 코스타리카. 이름처럼 중남미에선 남부럽지 않을 외양을 갖췄다. 정치체제가 비교적 안정적인데다 1인당 국민소득은 1만 달러를 넘는다. 정변과 빈곤으로 얼룩진 여느 중남미 국가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물산과 자연도 풍요롭다. 태평양과 대서양, 북미와 남미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이 나라는 천혜의 생물 자원들을 갖추고 있다. 생태주의자들과 환경운동가들이 즐겨 찾아 자연보호의 성지로 불리기도 한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세계적 흥행작 '쥐라기 공원'의 배경이 될 정도다.

EBS 여행다큐멘터리 '세계테마기행'은 4~7일 오후 8시 50분 풍요로운 초록빛이 유혹하는 코스타리카로 떠난다. 여행서 <오기사, 여행을 스케치하다> 의 저자인 건축가 겸 여행작가 오영욱씨가 가이드 역을 맡았다.

코스타리카는 세계의 바리스타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는 명품 커피 생산지로도 유명하다. 커피 애호가는 죽어서 코스타리카에 가길 원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맛과 향이 뛰어나다. 4일 1부 '명품 커피의 비밀, 포아스 화산'편은 세계적 명성을 떨치는 코스타리카 커피의 재배 과정 등을 소개한다.

제작진은 코스타리카 커피의 비밀을 찾아 수도 산호세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포아스 화산을 찾는다. 폭 1.5㎞, 깊이 300m의 세계 최대 규모 분화구를 자랑하는 이곳은 화산 특유의 토양과 고산지대라는 조건이 최적의 커피 재배 환경을 제공한다.

5일 2부는 야생동물의 낙원인 토르투게로 국립공원을 찾는다. 300종의 새들과 111종의 파충류가 서식하는 곳으로 열대 우림을 관통하는 수로를 따라 나무늘보, 원숭이, 악어 등을 만난다.

3부에선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는 활화산 아레날 화산을, 4부는 파나마 국경 근처 작은 인디오 마을을 찾아 자연과 더불어 사는 코스타리카인의 삶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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