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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코리아/ 하나은행, 5년 연속 '존경받는 기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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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코리아/ 하나은행, 5년 연속 '존경받는 기업 대상'

입력
2010.01.0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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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의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는 '손님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라는 기업 이념에 잘 드러나 있다.

하나금융의 브랜드 전략을 담당하는 부서는 커뮤니케이션팀. 이강휴 팀장은 "하나금융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풍랑 속에서 2009년을 맞았지만 끝까지 기업이념을 지키는 데 역점을 두었다"며 "덕분에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손님의 기대를 뛰어넘는 상품과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하나은행은 2009년 손님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여러 가지 상품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개선했다. 먼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의 실명확인증표와 은행거래신청서, 카드입회신청서 등을 모두 전자 문서화함으로써 손님의 대기시간을 단축시켰다. 손님들이 마트에서 쇼핑과 은행 업무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마트 안에 은행 지점을 열고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했다.

펀드를 판매할 때도 손님의 현재 자산뿐 아니라 은퇴 후 삶까지 고려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했다. 이 결과 한국투자자 교육재단이 주관하는 제2차 펀드판매회사 평가 결과 최우수 판매회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불시에 예금이 필요할지도 몰라 자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손님의 고민은 1년제이지만 3개월, 6개월마다 해지가 가능한 '하나 3 6 9 정기예금'으로 해결했다. 이 상품은 19영업일 만에 판매금액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내 은행 중 최초로 아이폰 모바일뱅킹 프로그램을 내놓은 것도 미리 손님의 마음을 알아채고 발 빠르게 준비한 결과다.

이 팀장은 "단순히 손님을 만족시키는 수준이 아니라 손님의 기쁨을 목표로 노력했기에 5년 연속 '존경 받는 기업대상(능률협회)', 5년 연속 '한국 최우수 프라이빗뱅크(유로머니)' 등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2010년에도 손님의 기쁨을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하나희망재단 출연, 다문화가정 후원, 어린이 보육시설과 노인 요양시설 설립 등 꾸준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하나금융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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