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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 근현대사 다큐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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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 근현대사 다큐 풍성

입력
2010.01.0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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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강제병합 100주년과 한국전쟁 60주년, 4ㆍ19혁명 50주년 등을 맞는 올해 여의도에는 다큐멘터리도 다종다양하다.

우선 우리 근ㆍ현대사를 되돌아보는 프로그램들이다. KBS는 '우리들의 50년, 한국의 50년'을 통해 4ㆍ19세대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 한일병합이 현재의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아보는 4부작 다큐멘터리 '국권침탈 100년, 우리 시대에 던지는 질문'도 전파를 탄다. 역시 한일병합 100주년을 맞아 한국과 일본의 2,000년에 얽힌 역사를 되돌아보는 '한반도와 일본열도 2000년의 전쟁과 평화'도 준비돼 있다. 10부작 다큐멘터리 '한국전쟁'도 편성표를 차지할 예정이다.

MBC도 현대사 100년을 재조명하는 프로그램들을 방영한다.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 특별 프로그램과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기획시리즈 등이 안방을 찾을 예정이다. 4ㆍ19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짚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민주주의 발전사도 되돌아본다. MBC는 또 우리 시대 통일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는 라디오 프로그램 '판문점으로 가는 길'도 준비하고 있다.

SBS는 '6ㆍ25 새로운 조명-대 전투'라는 다큐멘터리 드라마로 한국전쟁의 실체에 접근한다. 2부작 다큐멘터리 '4ㆍ19, 미완의 혁명인가', '제국의 몰락'으로 각각 4ㆍ19혁명과 한일병합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려 한다.

11월 개최되는 G20 정상회담과 환경 문제 등 국내외 현안과 관련한 기획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KBS는 5부작 생태 다큐멘터리 '동아시아 생명 대탐사, 아무르강'과 '푸른 지구의 마지막 유산' 등으로 생태문제의 심각성을 전달한다. '미래 기획 푸른 지구'와 '동물의 건축술'을 통해 녹색기술의 가능성도 타진해본다. SBS는 생태 위기에 빠진 툰드라의 환경문제를 짚는 3부작 다큐멘터리 '툰드라'와, 지리산 반달곰 복원 프로젝트 시행 10주년을 기념하는 '자연으로 돌아간 반달곰'을 제작한다.

SBS는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격을 한 단계 높이자는 취지의 연중 보도 기획시리즈 '2010 대한민국-일류 국가로'를 방송한다. MBC도 '대한민국 미래를 향해 뛴다!'를 통해 선진 일류국가로 가기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라제기 기자 wender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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