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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심장'서 배용준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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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심장'서 배용준 알린다

입력
2010.01.0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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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팬클럽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 홍보사무실 오픈

배우 배용준의 미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구축됐다.

지난 11월17일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59층에 배용준에 관한 정보와 한류 문화를 전파하는 사무실이 문을 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사무실은 배용준의 미국 팬클럽 'BYJ USA'가 자발적으로 오픈했다.

배용준을 알리는 사무실이 뉴욕의 심장부인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에 설치됐다는 것은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그 동안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용준이 미국을 비롯한 서양으로도 한류를 전파하는 계기가 마련된 셈이기 때문이다.

배용준의 소속사 관계자는 "드라마 <겨울연가> 의 인기로 미국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이집트와 남미 국가에도 배용준의 팬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소속사가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의 팬들이 모여 체계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사무실 오픈도 비슷한 맥락에서 진행된 것이다"고 밝혔다.

배용준이 집필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의 영어 번역본 발간도 논의 중이다. 이미 국내와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한국의 전통 문화를 알리는 정보서적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사무실 관계자들은 이미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을 바탕으로 한국의 전통 문화를 학습하고 한국어 강습도 진행할 계획을 구체화했다.

배용준 측은 "이미 많은 곳에서 영어로 번역한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을 출간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조만간 구체적인 사안이 결정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배용준의 행보는 단순한 인기 확장을 넘어 팬 한 명 한 명을 한류와 기부 문화의 전도사로 키워내는 효과까지 내고 있다. 지난달 21일에는 한국과 일본의 월드비전에 '배용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기부금이 전달됐다. 지난해 8월에도 배용준의 생일을 기념해 모금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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