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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단신/ 한국닛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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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단신/ 한국닛산 外

입력
2009.12.3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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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닛산이 내년 국내 시장에서 닛산과 인피니티 브랜드를 합쳐 총 8,000대를 판매하겠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닛산은 닛산 브랜드로 올해보다 100% 늘어난 연간 4,000대를, 닛산의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는 올해 3,000대보다 50% 늘어난 4,000대를 판매 목표로 세웠다.

한국닛산은 이번 달 초 사전 계약을 시작한 중형 세단 뉴 알티마를 내년 첫 신차로 내놓고, 인피니티는 내년 중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X'와 세단 '올 뉴 인피니티 M'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닛산은 또 다음달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닛산 테크놀로지 스퀘어' 행사를 열어 전기차 '리프', 도심형 전기차 '피보2' 등 친환경 차량과 각종 첨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 르노삼성은 전국 10곳에서 운영 중인 복합 영업 매장 '파워스테이션'이 월 평균 내방 고객 수가 2만 명을 돌파하고, 지난해 동기 대비 판매 실적도 30% 이상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자동차 판매와 종합 정비는 물론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용품도 판매하는 복합 매장으로 일부 매장에 인터넷, 골프 퍼팅 연습 시설 등을 갖추고 택시 기사를 위한 수면실을 운영하고 고객 차량 정비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고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뉴 E클래스가 독일 바드 나우하임에서 열린 '2009 유로카보디 어워드'에서 베스트 바디쉘(Best Bodyshell)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로카보디 어워드는 가장 안전하고 튼튼한 자동차 차체를 가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벤치마킹 컨퍼런스로 올해는 각국 대표단과 조직위원 400여 명이 참여해 뉴 E클래스를 비롯한 9개의 후보작들을 심사했다. 뉴 E클래스는 '소비자 가치'와 '제품과 생산 컨셉의 혁신성' 두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얻었다.

박상준 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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