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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저소득층 학생 39만명에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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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저소득층 학생 39만명에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제공

입력
2009.12.29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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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저소득층 학생 39만명에게 '방과 후 학교' 자유 수강권이 주어진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방과 후 학교의 자유 수강권 지원 대상을 올해 35만명에서 내년 39만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방과 후 학교 자유수강권 지원에 1,40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1,045억원을 투입됐다.

방과 후 학교의 자유 수강권은 초ㆍ중ㆍ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에게 우선 지원되며 소년소녀가장, 시설수용학생, 보훈대상자 자녀, 새터민 자녀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 지원 금액은 연간 30만원 이내다. 자유 수강권을 지원받은 학생은 해당하는 금액 내에서 원하는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을 신청해 들을 수 있다.

특기ㆍ적성교육이 업그레이드 된 방과 후 학교는 각급 학교에서 정규 교육과정 외에 방과 후에 별도 운영하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회 양극화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2006년에 도입됐다.

정민승 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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