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군에서 항일운동을 벌였던 애국지사 박효근(사진) 선생이 27일 오후 9시22분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1923년 평북 정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3년 일본군에 징집됐다가 탈출한 뒤 광복군에 입대해 대적방송, 문서정보수집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정부는 63년 대통령표창, 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유족은 부인 김월선(75) 여사와 경남(인하대병원 직원) 재민(내과의사)씨 등 2남 3녀. 빈소 국립의료원, 발인 30일 오전7시,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4묘역. (02)2262-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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