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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실천연대 '내 고장 사랑' 동참/ "퇴직 공무원도 힘 합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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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실천연대 '내 고장 사랑' 동참/ "퇴직 공무원도 힘 합쳐야죠"

입력
2009.12.29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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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공무원 주축의 봉사단체 공익실천연대가 28일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올해 10월 설립된 공익실천연대는 이날 서울 답십리1동 서울본부에서 내 고장 사랑운동 협약식을 갖고 문경철 공익실천연대 대표를 비롯해 전국 500여 회원들이 작성한 내 고장 사랑카드 가입서를 국민은행에 전달했다. 내 고장 사랑카드는 1좌 발급 시 1만원과 카드 사용액의 0.2%가 지정 지자체에 적립돼 소외계층 등을 돕는데 사용된다. 공익실천연대는 30만 명으로 추산되는 퇴직공무원 네트워크를 활용, 이 운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문경철 대표는 "내 고장 사랑운동은 금융위기로 인해 위기에 빠진 지방경제를 살리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퇴직공무원들도 동참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방이 고향인 많은 서울시민들이 이 운동에 적극 참여해 지방에 희망을 주고 동시에 고향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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