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이 호랑이해인 경인년을 맞아 호랑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새해 첫날 오전 6시30분에는 시민 1,000명을 초청해 서울동물원 북단 청계산 조절저수지 앞에서 해맞이 행사를 하고 30명을 뽑아 호랑이에게 먹이를 주며 소원을 비는 기회를 제공하는 '신년맞이 소원성취 기원 행사'를 연다.
행사 후 참가자 전원에게 떡국이 제공되고 어린이들은 백호랑이 인형을 선물로 받는다. 참가 희망자는 29일까지 롯데아이몰닷컴 홈페이지(www.lotteimall.com) 이벤트 게시판에 응모하면 된다.
이와 별도로 호랑이에게 먹이를 주며 소원을 비는 '소원을 빌어봐' 행사는 28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매일 오후 2시30분에 열린다.
공원은 이밖에 내년 2월15일까지 서울동물원 정문 앞 광장에 한복을 입은 대형 호랑이상을 세우고 28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는 작년 10월 태어난 새끼 호랑이 3남매의 이름을 공모한다.
박석원 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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