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 상무 꺾고 12연승
좌우 쌍포 이형두(17점)-가빈(28점)을 앞세운 삼성화재가 27일 대전에서 열린 2009~10시즌 NH농협 프로배구에서 아마추어 초청팀 신협 상무를 3-0(25-21 25-19 25-20)으로 제압했다. 삼성화재(12승1패)는 지난달 11일 상무전 이후 무려 12연승. 여자부에선 현대건설과 KT&G가 각각 도로공사와 GS칼텍스를 3-0으로 이겼다.
■ 하이원, 차이나에 10-5 승리
하이원이 27일 춘천의암빙상장에서 열린 2009~10 아시아 아이스하키리그 차이나 드래곤전에서 10-5로 이겼다. 드래곤과의 홈 3연전을 싹쓸이한 3위 하이원은 승점 52를 기록, 4위 일본제지 크레인스(승점 48)를 4점차로 따돌렸다. 아시아리그는 이날을 끝으로 약 열흘간 휴식을 가진 뒤 다음달 9일 재개될 예정이다.
■ KIA 나지완 연봉 1억 재계약
프로야구 KIA의 외야수 나지완(24)이 27일 구단과 연봉 1억원에 재계약했다. 1억원은 올시즌 연봉 3,800만원에서 6,200만원(163.2%) 인상된 금액. 나지완은 올해 128경기에 출전, 타율 2할6푼3리 23홈런 73타점을 기록했다. 또 SK와의 한국시리즈에서는 7차전 9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최우수선수(MVP)상을 받기도 했다.
■ 우즈 2000년대 최고 뉴스메이커
타이거 우즈(34ㆍ미국)가 2000년대 최고의 뉴스메이커로 선정됐다. 워싱턴 이그재미너는 27일(이하 한국시간) 2000년대 10대 스포츠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는데, 이 가운데 우즈가 1위를 차지했다. 신문은 "10년간 메이저대회에서 12번 우승한 우즈는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선수"라며 "무릎 부상에도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한 일은 하이라이트로 남을 것이다. 최근 좋지 않은 뉴스가 나오고 있지만, 그의 골프 실력까지 부정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2위는 마이클 펠프스(미국)의 베이징올림픽 8관왕이었고, 미국 스포츠계의 금지약물 복용 파문이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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