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정무 감독 31일 보신각 타종 참여
허정무(54)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오는 31일 자정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한다. 허 감독은 24일 서울시가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의 공개추천을 받아 선정한 타종행사 인사 12명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체육계 인사로는 허 감독이 유일하다.
■ 박찬호, 옛 동료 채드 크루터에 소송
박찬호(36)가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시절 전담포수였던 채드 크루터(45)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LA 타임스가 2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박찬호는 크루터가 빌려간 돈을 갚지 않았다며 LA 카운티 상급법원에 소송을 냈다. 크루터는 은퇴 후인 2005년 박찬호한테 46만달러를 빌린 뒤 29만달러만 갚고 17만달러를 아직 갚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NBA 르브론 제임스 트리플더블
클리블랜드 르브론 제임스(25)가 24일 새크라멘토 아코아레나에서 벌어진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새크라멘토전서 34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117-104로 이겨 22승(8패)째를 수확했다.
■ 풋살 리그 25일 출범 3개월 열전
풋살(5인제 실내축구)리그 출범의 원년으로 기록될 'FK리그 2009~10'이 25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려 3개월여 열전에 들어간다. FK리그 2009~10에는 서울 광진과 예스 구미, 용인 TMT, 전주 매그, FS서울, 한방 제천 총 6개 팀이 참가해 내년 3월까지 리그 방식으로 최강자 자리를 다툰다.
■ 양용은-부시 전대통령 동반플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PGA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37)이 조지 W 부시 전 미국대통령과 골프를 함께 했다. 양용은과 부시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브루크 할로우 골프장에서 만나 동반플레이를 했다고 국내 모 그룹의 관계자가 24일 전했다. 이날 친선경기에서는 양용은과 부시 전 대통령측 인사 2명, 부시 전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친분을 쌓았던 국내 기업 회장이 함께 했다. 양용은은 지난 8월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소속사이자 용품업체 테일러메이드 본사를 방문했을 때 우연히 부시 전 대통령과 만나 라운드를 약속했고 4개월여만에 골프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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