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발간한 '2009 문예연감'에 따르면 2004~2008년 해외 출간 한국문학 번역작품집 331권 중 영어로 출간된 것이 69권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프랑스어 61권, 독일어 43권, 중국어와 스페인어가 각각 35권, 30권이었다. 한편 일본어로는 지난해 한국 소설이 단 한 권도 번역되지 않는 등 5년간 한국문학 작품집 출간이 13권에 그쳐, 매년 수백 종의 일본 소설이 한국에서 출간되는 추세와 비교해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