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경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유통업계가 다양한 '호랑이 마케팅'을 펼친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내년 1월 2일부터 이틀간 하루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 800명에게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의 호랑이 캐릭터 '티거' 인형을 증정한다.
또 1월 2일부터 7일까지는 호피 무늬 의상과 액세서리를 특가에 판매하는 '호피무늬 상품전'을 연다. 1월 8일부터 24일까지 본점과 센텀시티에서는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호랑이 캐릭터 방석이나 목 쿠션을 선사한다. 신세계 이마트도 전점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캐릭터 상품전과 호피무늬 기획전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1월 8일부터 시작되는 겨울정기세일 기간 동안 1만 5,000개의 호랑이 캐릭터 인형 증정 행사를 갖는다.
호랑이띠 방문고객에게는 '상주 반건 곶감세트'를 제공한다. 금액과 상관 없이 당일 구매 영수증과 호랑이띠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되고, 수량은 11개 점포별로 100개 한정이다. 또 쿠폰을 소지한 경우에 한해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호랑이 캐릭터 인형 '티거'를 제공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압구정 명품관에서 1월 2일부터 3일까지 '행운의 다트게임'을 연다. 10점 이상을 맞힌 고객에게 '호랑이 캐릭터 손난로'를 준다. 당일 5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 소지 고객은 참여 가능하다.
대전 타임월드점 5만원 이상 구매 고객과 천안점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월 2일부터 선착순 2,010명 한정으로 '호랑이 저금통'을 증정한다. 또 전국 점포에서는 방문 고객 대상 추첨 행사 '금 100돈의 행운을 잡아라'가 신년 이벤트로 함께 펼쳐진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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