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법의 대가인 조성식 고려대 명예교수가 23일 낮 12시 별세했다. 향년 87세.
황해도 해주 출생인 고인은 경성제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다 1988년 정년퇴임했다. <영문법 연구> (전5권ㆍ1993년) <셰익스피어 구문론> (전2권ㆍ2007년) 등의 저서를 냈다. 셰익스피어> 영문법>
유족은 부인 오근숙씨와 아들 영일(미국 드렉셀대 교수), 영석(국민대 교수), 영철(국회 예산정책처 산업연구팀장)씨, 사위 이동진 전 나이지리아 대사 등이 있다. 빈소는 고대안암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2)923-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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