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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플라자/ 현대캐피탈, 우리캐피탈에 압승 外

입력
2009.12.24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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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캐피탈, 우리캐피탈에 압승

현대캐피탈이 23일 천안에서 벌어진 2009~10 NH농협 프로배구에서 우리캐피탈을 3-0(25-17 25-16 25-22)으로 이겼다. 시즌 10승 고지에 오른 3위 현대캐피탈(4패)은 2위 LIG손해보험(10승3패)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줄이면서 4위 대한항공(8승6패)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시즌 12패(2승)째를 당한 우리캐피탈은 5위 한국전력 KEPCO45(4승9패)에 승차 2.5경기 뒤진 6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 전국규모 대회 학기중 전면 금지

문화체육관광부가 23일 대통령기(배), 국무총리기(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배) 등 정부 명칭을 사용하는 전국규모대회 중 학생선수가 참여하는 대회의 학기 중 개최를 내년부터 전면 금지하고 휴일이나 방학기간에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계획은 학생선수의 수업결손을 최소화한다는 방침 하에 마련됐다.

■ 최강희 감독, 전북과 3년 재계약

프로축구 K리그 전북의 최강희(50) 감독이 23일 구단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2005년 7월 전북 사령탑을 맡은 최 감독은 2007년 12월 2년 재계약에 성공했고 올해 정규리그 우승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 홍명보·이광종 감독 축구협 대상

홍명보(40), 이광종(45) 감독이 2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홍 감독은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이 감독은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각각 8강 진출을 이끌었다.

■ 윤경신 핸드볼 MVP 선정

윤경신(36ㆍ두산)이 23일 대한핸드볼협회가 선정하는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윤경신은 핸드볼큰잔치에서 득점왕과 MVP를 석권하는 등 소속팀 두산이 큰잔치와 슈퍼리그, 전국체전을 제패하는 데 앞장섰다.

■ 첫 돔구장 건설에 '현대컨소시엄'

경기 안산시 초지동 일대에 건설되는 국내최초 문화복합돔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컨소시엄이 제안한 '안산스타돔시티(가칭)' 법인이 선정됐다. 안산도시공사 평가위원회는 현대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23일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대컨소시엄은 돔구장을 야구와 아이스하키 경기가 가능한 68m 높이로 지을 예정이고, 주변에 아파트 2,700세대도 신축할 계획이다. 또 돔구장 관중석은 2만~5만석 규모 내에서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다. 안산문화복합돔의 착공은 내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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