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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독도 오류 시정 원어민 교사 퍼나리씨 국제서한 공모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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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독도 오류 시정 원어민 교사 퍼나리씨 국제서한 공모 대상

입력
2009.12.24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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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23일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와 공동으로 실시한 제1회 '동해ㆍ독도 오류 시정 국제 서한 공모대회'에서 경남 화개중 원어민 교사인 미국인 가브리엘 퍼나리(50ㆍ사진)씨가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퍼나리씨는 독도가 왜 한국의 영토인지를 지리, 역사, 국제해양법 등에 비추어 체계적으로 서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역사적, 지리적, 현재의 사실 및 상황은 독도가 한국 소유임을 뒷받침한다"며 "일본은 향후 물리적 충돌을 막고 국제평화를 위해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포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230여 건의 서한이 접수돼 62명이 입상했다. 외국인 입상자는 퍼나리씨를 비롯해 모로코, 필리핀, 인도네시아인 등 4명이 포함됐다.

이왕구 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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