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은 23일 이희범 STX에너지 회장을 에너지ㆍ중공업 총괄 회장으로 임명하는 등 조직 개편과 함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이 회장은 에너지 분야뿐 아니라 중공업까지 총괄하게 돼, STX에너지, STX솔라, STX중공업, STX윈드파워를 거느리며 역할이 확대됐다. 이병호 (주)STX 사업본부장이 STX에너지 사장으로, STX윈드파워 대표에 유광택 상무가 임명됐고, 윤제현 STX솔라 대표와 여혁종 STX중공업 사장은 유임됐다.
조선해양부문에서는 유럽과 중국 다롄 지역별 총괄이 신설돼, 이인성 부회장은 STX유럽 총괄로, 장원갑 부회장은 다롄 총괄에 임명됐다. 해운ㆍ지주 총괄은 이종철 부회장이 계속 맡고, 김대유 STX팬오션 사장은 ㈜STX 사업부문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와 함께 서충일 STX 대외협력본부장(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부사장 4명 승진을 포함해 집행 임원 32명과 실장 31명 등 모두 63명이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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