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상은, 주세혁 완파 탁구선수권 우승
오상은(32ㆍKT&G)이 22일 경기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3회 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주세혁(삼성생명)을 4-0(12-10 11-7 11-6 11-9)으로 꺾고 우승했다. 오상은의 우승은 이 대회에서만 통산 5번째다. 여자단식에서는 석하정(24)이 당예서(이상 대한항공)를 4-1(11-8 7-11 11-6 11-5 11-4)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 상명대, 초당대 꺾고 올 4관왕
'2부 최강' 상명대가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KB 국민은행 2009 농구대잔치 남자 2부 결승에서 초당대에 85-56 대승을 거두고 올 전국대회 전관왕(4관왕)에 올랐다. 올해 창단한 상명대의 전국대회 성적은 12연승을 포함해 13승1패. 2부 리그에서는 적수가 없었던 상명대는 이달 안으로 대학연맹에 1부 리그 승격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현재 남자대학 1부 리그에는 11개 팀이 있다.
■ 이영진 코치, 대구 FC 사령탑 맡아
이영진 전 FC 서울 코치가 프로축구 대구FC의 사령탑으로 낙점됐다. 대구는 22일 공개 모집한 27명에 대한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이영진 전 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영진 신임 감독은 내년 1월 선수단 전지훈련을 지휘하며 초보 사령탑으로 내년 시즌을 맞는다. 대구는 변병주 전 감독이 에이전트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자 후임 사령탑을 공모했다.
■ KEPCO45, 대한항공전 28연패 탈출
KEPCO45가 대한항공전 28연패에서 탈출했다. KEPCO45는 22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9~10 V리그 3라운드 1차전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1(25-23 27-25 23-25 25-23)로 승리했다. 이로써 KEPCO45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4승(9패)째를 기록했다. 4위 대한항공은 8승6패가 됐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3-1(18-25 25-18 28-26 26-24)로 물리치고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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