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PD수첩 '광우병 보도' 제작진, 징역 2~3년 구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PD수첩 '광우병 보도' 제작진, 징역 2~3년 구형

입력
2009.12.22 00:34
0 0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장호중)는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문성관 판사 심리로 열린 MBC 'PD수첩' 광우병 보도 관련자들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조능희, 김보슬 PD와 김은희 작가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춘근, 조일준 PD는 징역 2년을 구형 받았다.

검찰은 "제작진이 허위 사실을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왜곡 보도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고 '역사가 수사검사를 심판할 것'이라고 사실상 검사를 협박하는 등 법치주의를 무시하는 행태를 보였다"라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조 PD는 최후 진술에서 "미국에서 발생했던 인간광우병 의심환자 문제가 한미 쇠고기 협상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 기획의도였을 뿐 공직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조 PD 등은 광우병과 관련된 왜곡, 허위보도로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선고공판은 내년 1월 20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권지윤 기자 legend8169@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