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타계한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씨를 추모하는 기념비가 18일 고인의 모교인 양정고에 세워졌다. 양정중·고 총동창회는 서울 목동 양정고 교정에서 고인의 장남 조성웅(오른쪽)씨 등 유족과 동창,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오련 선수 기념비 제막식'을 열었다. 고인이 생전에 자주 말하곤 했던 '무모해 보일지 모르지만 시작하는 순간 도전이 된다'라는 글귀가 그의 얼굴과 함께 기념비에 새겨졌다.
류효진기자 jsknigh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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