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사명처럼 가정 안에서부터 시작되는 나눔문화 확산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여성과 아동이 중심이 된 '가족공동체'를 사회공헌활동의 주요 대상으로 삼고 2004년부터 영업이익의 3%를, 2007년부터는 4%를 사회공헌활동 기금으로 쓰고 있다.
특히 가족간의 응집력을 높이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함께 실시 중인 '미소가(美笑家) 프로젝트'는 롯데홈쇼핑만의 차별성이 돋보이는 캠페인이다. '나눔의 아름다움과 즐거움, 나눔을 함께하는 가족'이라는 뜻을 담아 소비자들이 아동기부터 일찌감치 나눔문화를 익힐 수 있게 하기 위해 기획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을 쏟고 있다. 2005년 7월부터 '지역특산물전'을 정기적으로 여는 한편 최근에는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는 NGO 열린의사회와 파트너십을 맺어, 저소득가정을 위한 무료진료봉사와 건강매트 설치 봉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김소연 기자 jollylif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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