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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놀며 알찬 겨울방학 보내요" 중앙·서울·과천 과학관 체험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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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놀며 알찬 겨울방학 보내요" 중앙·서울·과천 과학관 체험프로그램 운영

입력
2009.12.17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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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안 있으면 기다리던 겨울방학이다.

과학관들이 앞다퉈 내놓은 프로그램을 미리 확인해 두면 알찬 겨울방학을 보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터. 올해 과학관 프로그램의 키워드는 체험이다.

신문이나 TV로만 접하던 과학 실험을 손수 해 보고 선배 과학도와 직접 만나면서 과학을 한층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있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뒤 두 번째 겨울방학을 맞는 국립과천과학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한 첨단 생명공학 실험을 직접 해 볼 수 있는 조직배양실험교실과 분자유전학실험교실을 연다.

동치미 오미자차 떡 같은 한국의 전통 음식을 직접 만들면서 그 안에 숨어 있는 과학을 찾아내는 강좌도 눈길을 끈다. (02)3677_1429

과학관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큐레이터. 전시물을 기획하고 관람객에게 설명하는 일까지 모두 큐레이터의 몫이다.

국립서울과학관은 전시장의 보석과 광물에 대해 전문가에게 배운 뒤 직접 큐레이터 역할을 체험해 보는 어린이큐레이터교실을 준비했다. 우리 인쇄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고인쇄 활자의 탁본을 뜨는 체험도 놓치기 아깝다. (02)3668_2200

국립중앙과학관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학생과 함께 합숙하며 과학과 진로에 대해 질문하고 토론하는 '2010 겨울방학 예(YE∼)! 과학 캠프'를 선보인다.

과학에 흥미는 있지만 유료 캠프에 참가하기 어려운 학생은 교사의 추천을 받으면 배려계층초청캠프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042)601_7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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