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수요자들의 다양한 설계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신평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획기적인 디자인 콘셉트를 도입, 다양해진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설계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SK건설은 이를 위해 아파트 신평면 41건과 아파트 외관 디자인 7건을 개발, 최근 저작권등록을 완료했다.
이번에 등록된 평면들은 '셀프디자인존(Self-Design Zone)' 개념을 도입한 것이 특징. 셀프디자인존은 안방과 거실 사이 또는 주방 옆에 위치하는데, 주택 유형별로 최대 2개까지 제공된다.
이 공간은 고객의 취향에 따라 자녀 공부방, 놀이방, 서재, 휴게실, 내부 정원 등으로 꾸며진다. 많은 방을 원할 경우 2개의 셀프디자인존을 모두 방으로 설계해 최대 5개까지 방을 늘릴 수 있다.
특히 이 공간은 외부 발코니와 함께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돼 기존 아파트보다 10~17㎡(3~5평) 정도 면적이 늘어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신희영 SK건설 상품개발본부장은 "셀프디자인존을 통해 30평 대에도 방을 5개까지 늘리는 다양한 평면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특화된 신평면을 개발해 고객 만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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