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인천 서구에 도서관 2개를 건립해 기부한다.
안상수 인천시장과 한진중공업 송화영 사장은 15일 서구에 도서관 건립 기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천시는 도서관 건립부지를 제공하고 한진중공업은 내년 3월 첫번째 도서관 건립공사에 착공하는 등 순차적으로 도서관을 지어 기부할 계획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2007년 45억원을 들여 '인천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건립해 인천 남구청에 기증하는 등 창업지인 인천을 중심으로 나눔 경영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면서 "장애인 복지관 건립 기부사업은 전국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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