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카메라 제조업체인 삼성디지털이미징을 흡수합병한다.
삼성전자는 15일 이사회를 열어 내년 4월 1일에 삼성디지털이미징을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양 사 합병으로 삼성의 디지털 카메라 생산 및 판매를 모두 삼성전자가 맡게 된다. 삼성전자는 합병을 계기로 디지털 카메라를 TV와 휴대폰에 이어 또 하나의 대표 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외 판매망을 적극 활용하고 다른 제품들과 통합 마케팅을 추진하겠다"며 "2012년 디지털 카메라 매출 5조원, 세계 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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