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경기ㆍ인천 지역에 국내외 합창단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수원시립합창단은 15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바흐의 합창음악 중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를 선보인다. 바흐의 4대 합창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이 작품은 예수 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노래하고 있다. 공연 문의는 (031)228-2813~6.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15일 오후 7시30분 프라하소년소녀합창단 공연이 해돋이극장에서 펼쳐진다. 60년 전통의 프라하소년소녀 합창단은 크리스마스 캐럴뿐만 아니라 체코 모라비아 지방의 이색 캐럴, 드보르자크의 자장가, 멘델스존의 메아리의 노래 등을 선보인다. 문의는 (031)481-4048.
인천시립합창단은 16일~17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032-420-2784)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쑥덕쑥덕 크리스마스'를 공연한다. '라디오 스타'로 유명한 작곡가 허수연의 작품으로 크리스마스 선물 사기에만 정신이 없던 사람들이 천사를 따라 과거로 돌아가 아기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는 내용이다.
강주형 기자 cubi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