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신교계 성탄메시지 잇달아 발표
성탄절을 앞두고 개신교계가 성탄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0일 "아기예수의 오심을 기리며 이기심과 물질 만능, 이념적인 편가름과 권력의 오용이라는 어둠의 자리를 떨치고 일어나서 생명과 평화, 정의와 공동 번영의 길로 나서자"고 밝혔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도 "성탄절은 나눔과 섬김을 통해 우리 모두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이며 가치 있는 인생인지를 아는 날이 되어야 한다"고 천명했다.
■ 故백성욱 박사 금강경 강의 내용 책으로
내무부 장관, 동국대 총장을 지낸 고 백성욱(1897~1981) 박사의 금강경 강의 내용 일부가 <금강경 이야기> 라는 책으로 묶여 나왔다. 불교계와 학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한 고인은 금강경 독송의 중요성을 강조해 독송용 금강경을 간행하기도 했다. 김동규(74) 금강경독송회 대표는 "스승님은 '네 생각이 부처를 향해 있으면 출가고, 세상을 향해 있으면 재가다'라 말씀하시며 생활 속 수행을 강조하셨다"고 말했다. 금강경독송회출판부 발행, 350쪽, 1만2,000원
■ 천태종 명락사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
대한불교 천태종 명락사가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서울 관악구 청룡동 명락사 광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13일에는 김치 담그기와 전ㆍ떡 만들기, 22일에는 팥죽 만들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행사는 오전 11시 30분 시작되며 참여 인원은 약 500명이다. 문의 명락빌리지 사무국 (02)873-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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