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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아들-잉카'展 개막식에 각계 인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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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아들-잉카'展 개막식에 각계 인사 참석

입력
2009.12.11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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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아들, 잉카'전 개막식이 열린 10일 오후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각계 인사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잉카 문명의 최고 유물들을 감상했다. 앉은 자세로 모자까지 쓰고 있는 독특한 형태의 페루 미라 앞에서는 질문이 쏟아졌고,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시판왕의 황금유물 앞에서 여성 참석자들은 탄성을 연발했다.

개막식은 페루 전통춤 공연으로 시작됐다. 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인사말에서 "한국 박물관 100주년이자 한ㆍ페루 문화협정 체결 20주년인 올해를 잉카문명전으로 마무리하게 돼 가슴이 벅차다"며 "이번 전시는 양국 교류가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르셀라 로페즈 브라보 주한 페루대사는 "미라와 직물 등은 보존상의 이유로 페루 밖으로 나오는 일이 극히 드물다"며 미라를 비롯한 페루의 국보급 유물을 대거 공수해페루 고대 유적 첫 나들이$ 신비의 유물 351점에 탄성온 이번 전시에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김형오 국회의장,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문희상 국회부의장,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도 각각 축사를 통해 전시의 성공을 기원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 자리잡은 351점의 유물 하나하나를 둘러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잉카 문명의 진수를 만난다는 생각에 떨리는 마음으로 왔다"며 "인류문명의 위대함에 대한 감탄과 사라진 잉카제국에 대한 아쉬움이 교차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30여 년 전 페루를 방문해 쿠스코와 마추픽추 유적을 봤다는 문희상 국회부의장은 "당시의 감동을 다시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배용 총장은 "현대인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일깨울 수 있는 소중한 유물들인 만큼 국민의 문화적 안목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콘스탄틴 브누코프 주한 러시아 대사, 토마스 쿠퍼 스위스 대사 등 29개국 50여명의 주한 외교사절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잉카문명전에 커다란 관심을 보였다.

개막식에는 이성준 대통령 언론문화특보, 한나라당 나경원 정병국 정진석 조윤선 조해진 의원, 민주당 전병헌 최규식 우제창 의원이 참석했다.

재계에서는 이종휘 우리은행장,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 류치화 기업은행 부행장, 하용득 GS건설 부사장, 이인용 삼성 부사장, 권오용 SK 부사장, 정상국 LG 부사장, 김상영 포스코 전무, 김병수 두산 전무, 장성지 금호아시아나 전무, 엄성용 효성 전무, 설도원 홈플러스 전무, 김준식 삼성전자 전무 등이 참석했다.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정재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역사학자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 강홍빈 서울역사박물관장, 김영식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장, 박종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국립중앙박물관회 유창종 회장과 유상옥 전 회장 등 많은 문화계 인사들도 자리를 빛냈다.

김지원기자 eddie@hk.co.kr

박민식기자 bemyself@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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