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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관광청 레터 - 밴쿠버, 예술축제로 동계올림픽 '예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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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관광청 레터 - 밴쿠버, 예술축제로 동계올림픽 '예열'

입력
2009.12.11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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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는 성공적인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기간 올림픽이 단순한 스포츠 제전을 넘어 전 세계인의 진정한 우정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올림픽 속의 올림픽 '2010 밴쿠버 올림픽 예술 축제'를 함께 개최한다. 내년 1월 22일부터 3월 21일까지 진행될 축제는 현지 문화 행사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유명 아티스트가 펼치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들이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캐나다의 많은 예술가들은 '끝없는 대지의 횡단' 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 .

또한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간판 무용수이자 '세계 최고의 아름다운 백조'로 찬사를 받는 발레리나 울리아나 로파트키나가 '러시아의 열정'이라는 제목으로 캐나다 데뷔 무대를 갖기로 해 벌써부터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의 예술적 기량이 유감없이 발휘될 이번 공연은 러시아 출신의 비올라리스트 유리 바쉬멧이 이끄는 오케스트라단의 연주로 장식될 예정이다.

한국도 배정혜씨가 안무를 맡은 춤 공연'봄의 향기'를 선보인다. 엇갈린 인연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한국 특유의 춤 공연이다.

이외에도 유명 R & B 가수 라파엘 사딕과 인디아 아리의 합동 공연, 프랑스 출신의 얼터너티브 록 그룹 다프트 펑크의 공연, 화려한 퍼포먼스로 유명한 스트렙의 아크로바틱 묘기 등 세계 각국의 공연팀들이 화려한 거리 축제를 이어간다.

티켓 문의 및 축제 관련 정보는 www.vancouver2010.com/culturalolympiad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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