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주력사업의 글로벌화에 맞춰 향후 3년간 국내 근무 사무직과 연구개발(R&D) 인력 등 일반 직종 인원의 10%를 외국인으로 채우는 인사 정책을 추진한다.
LS전선은 7일 현재 국내 근무 일반직의 2% 선인 외국인 직원 비율을 2012년까지 10% 선(130여 명)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회사 측은 2012년까지 매년 50여 명 이상의 외국인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2007년 이 회사의 외국인 직원은 5명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R&D, 제조기술, 기획, 영업 등의 부서에서 30여명이 근무 중이다. LS전선은 현재 해외 23개국에 60여 개의 법인 및 사무소를 두고 있다.
손종호 LS전선 사장은 "외국인 채용 확대는 다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중남미와 아프리카를 포함해 전 대륙에 진출한 LS전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재경 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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