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혁 빙속 월드컵 1000m 2위
이규혁(서울시청)이 7일 캐나다에서 막을 내린 2009~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남자부 디비전(1부 리그) 1,000m에서 1분07초61로 미국의 샤니 데이비스(1분06초91)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모태범(한국체대)과 문준(성남시청)은 각각 5위와 8위를 기록했다.
■ 추신수 '올해의 인디언스 선수'
추신수(클리블랜드)가 7일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클리블랜드 지회에서 뽑은 '올해의 인디언스 선수'로 선정됐다. 올시즌 추신수는 타율 3할에 20홈런 86타점 21도루로 아메리칸리그 선수 중 유일하게 '3할-20홈런-20도루' 고지를 밟는 등 2000년 미국 진출 이후 최고성적을 올렸다.
■ 한국 봅슬레이 18팀 중 7위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이 7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09~10 국제봅슬레이연맹(FIBT) 아메리카컵 4인승 3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39초90으로 참가 18개 팀 가운데 7위에 올랐다. 전날 4인승 2차 대회에서 7위를 차지해 시즌 처음으로 톱 10에 진입한 대표팀은 두 대회 연속 톱 10 진입의 기염을 토했다.
■ 국민은행, 삼성생명 제압
천안 KB 국민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잡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국민은행은 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2009~10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4쿼터 집중력이 살아나며 삼성생명을 66-65로 제압했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6승(11패)째를 올리며 5위를 유지했다.
■ 이봉주·장미란 청룡장 받아
이봉주(은퇴)와 장미란(고양시청)이 체육발전 유공자로서 최고의 영예인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오후 4시 중구 태평로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및 체육발전유공자 훈ㆍ포장 전수식을 열어 이봉주, 장미란 등 7명에게 청룡장을 수여한다.
베이징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황경선(고양시청)과 태권도 김세혁 감독, 역도 오승우 감독, 역도 김도희 코치, 정구 주인식 코치에게도 청룡장이 수여된다. 또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용은(테일러메이드) 등 17명이 맹호장을 받으며 스포츠산업대상 대통령 표창은 스크린골프 시뮬레이션 제조업체인 ㈜골프존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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