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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소방서 '내 고장 사랑' 동참 "이웃사랑의 불 지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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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소방서 '내 고장 사랑' 동참 "이웃사랑의 불 지펴야죠"

입력
2009.12.0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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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소방서가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파주소방서는 4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이보형 서장 등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파주 사랑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이 서장은 협약식에서 "소방대원은 그 누구보다 시민들의 곁에 가까이 있어야 하고 믿음을 줘야 한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파주 사랑운동 동참은 파주 시민들과 가장 가까이에 있음을 증명하는 유의미한 활동"이라고 말했다. 이 서장은 "'시민을 위해 스스로 행동하라'는 소방서 캐치프레이즈에 맞게 이번 운동에도 모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1990년 의정부소방서 금촌소방파출소로 개소한 파주소방서는 1999년 청사를 준공하면서 지금의 이름으로 개명했다. 이후 여름 피서철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119 체험 캠프, 응급처치 교육, 물놀이 안전사고 교육 등에 앞장서고 있다. 또 화재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촌에 소방시설을 무료로 보급하고 점검하고 있다. 2008년에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파주=강주형 기자 cub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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