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사진부는 4일 '유쾌한 세상'의 일곱 번째 주인공을 찾기 위한 심사를 했으나 당선작을 선정하지 못했습니다.
후보작들 모두 가장 행복하고 정겨운 순간을 포착한 수작인 것은 분명하나 '유쾌한 세상'의 심사기준에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 내부 토론을 거친 결과 당선작을 선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사진 속 상황이 지나치게 주관적이어서 일반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실패한 경우도 있었고 그 동안 사진의 소재가 어린이 위주로만 치우쳐 온 점도 고려되었습니다. 심사는 지난달 19일부터 3일 정오까지 포토온라인저널(photoon.hankooki.com)을 통해 응모된 작품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7회 차 마감시한인 3일 정오 이후에 응모된 작품은 8회 차 심사에 포함되며 응모 마감은 17일 정오입니다. 당선작은 12월 19일자'포토플라자'면에 소개되며 니콘 쿨픽스 디지털 카메라를 부상으로 지급합니다.
이번 주 '유쾌한 세상' 은 왕태석기자가 지난 5월 경북 울진 소광리 소나무 숲 취재 도중 아침이슬을 머금고 있는 거미줄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인물사진은 물론 생태와 자연 등 다양한 장르의 사진을 응모 해 주십시요.
그 동안 '유쾌한 세상'을 통해 개인의 소중한 일상을 용기 있게 공개해 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박서강 기자 pindropp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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