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던 강남 재건축 아파트가 8주 만에 소폭 반등하는 등 계속되던 서울 집값의 하락세가 다소 둔화됐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평균 0.02% 하락했다. 서울의 매매가는 강남구(0.05%)가 상승세로 반전하면서 -0.02%를 기록, 전주(-0.05%)보다 낙 폭을 줄였다. 송파구(-0.18%) 강동구(-0.04%) 강서구(-0.04%) 등 상당 수 지역은 대부분 하락하거나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난 주 경기도의 주택 매매가 변동률은 -0.03%, 신도시는 0.00%를 기록하는 등 전주보다 하락 폭이 다소 줄었다.
하지만 인천 지역 매매가는 -0.07%로 지난 주(-0.02%)보다 많이 내렸다. 인천에서는 연수구(-0.25%), 경기에서는 광명시(-0.24%)의 집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졌다.
전세가격은 지난 주 평균 0.02% 올랐다. 서울과 신도시는 0.06% 0.03%씩 오른 반면,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3%, -0.01%를 기록, 하락세가 지속됐다.
자료: 닥터아파트(www.drap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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