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충주기업도시에 2013년까지 2,500억원을 투자해 저탄소 친환경의 첨단 공장을 건설한다. 대웅제약은 2일 충주기업도시에서 이종욱 대표이사, 정우택 충북도지사, 김호복 충주시장이 참석한가운데 공장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공장 규모는 16만7,183㎡ 부지에 연건평 5만㎡ 이며 고형제, 주사제, 세파계항셍제, 항암제, 자동화 창고 등 총 5개 동이 건설된다. 신공장은 선진국 C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에 맞는 저탄소 친환경공장으로 건립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새 공장 건설을 위해 2010년부터 4년 동안 총 2,500억원을 투자한다"라며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글로벌 생산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준 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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