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여야가 7일부터 국회 예산결산특위 예산심사에 착수키로 했다.
예결위 여야 간사인 한나라당 김광림 의원과 민주당 이시종 의원은 3일 심야 회동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 단 예산안 처리 기한은 못 박지 않고 "여야간에 충분한 협의를 거치되 연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본회의에서 통과되도록" 예결위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예결위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종합정책질의를 시작으로 예산안을 본격 심사하게 된다.
한편 여야는 이날 10일부터 한 달간 임시국회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정기국회 미처리 법안을 심의하기로 했다.
장재용 기자 jy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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