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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한라 비발디/ 중대형만 구성된 대단지 분양가는 중소형급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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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한라 비발디/ 중대형만 구성된 대단지 분양가는 중소형급 매력

입력
2009.12.02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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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주택은 '거주'라는 본연의 기능 외에도 향후 '자산가치 상승' 여부가 선택의 주요 관건 중 하나다. 특히 주택을 통해 미래에 시세차익을 올리려 한다면 입지와 더불어 '희소성' 여부를 감안해야 하다.

한라건설이 영종하늘도시에서 공급 중인 '한라 비발디'(조감도)는 희소성이라는 측면에서 돋보인다. 지난달 영종하늘도시에서 실시된 6개 건설사 동시분양에서 한라건설이 공급한 이 단지만 유일하게 전용 101~204㎡의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전체 단지도 1,365가구의 대규모여서 이 지역에서 중대형의 커뮤니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부가 최근 보금자리주택을 통한 중소형 평형 공급에 집중하고, 분양가 상한제로 중대형의 민간 공급이 대폭 줄어들면서 2~3년 후에는 중대형 아파트 공급 부족도 예상된다. 중대형은 전매 제한 기간도 1년으로 중소형(3년)에 비해 짧다는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내년 2월 11일 전에 계약하면 향후 5년 간 양도소득세도 면제 혜택을 받는다.

이 단지는 청약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 101㎡형을 전체의 절반이 넘는 744가구나 할당했다. 분양가도 중대형임에도 3.3㎡ 당 1,000만~1,050만원대로 중소형과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영종하늘도시는 글로벌 시대에 세계로 뻗어가는 관문에 위치해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다"며 "미래 가치에 중심을 둔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투자 상품"이라고 말했다.

송영웅 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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