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2차 보금자리주택 내년4월 사전예약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2차 보금자리주택 내년4월 사전예약

입력
2009.12.02 23:34
0 0

수도권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 2차 1만5,000여 가구에 대한 사전예약이 내년 4월 시작된다.

분양가는 1차와 비슷한 주변 시세의 50%~70% 수준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26일 서울 내곡ㆍ세곡2지구, 부천 옥길, 시흥 은계, 구리 갈매, 남양주 진건 등 보금자리주택 2차 사업지구 6곳(889만8,000㎡)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3일 지구 지정을 고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10월 지구계획 발표 당시 지구지정을 올해 말, 사전예약 시기를 4~6월로 예정했던 것에 비하면 공급 일정을 1개월여 앞당긴 것이다.

2차 지구의 건립 가구 수는 서울 내곡(76만8,000㎡) 5,000가구, 서울 세곡2(77만1,000㎡) 5,000가구, 부천 옥길(133만㎡) 8,000가구, 시흥 은계(203만1,000㎡) 1만2,000가구, 구리 갈매(150만6,000㎡) 9,000가구, 남양주 진건지구(249만1,000㎡) 1만6,000가구 등 총 5만5,000가구다. 이 중 3만9,000가구가 공공 분양 및 임대용 보금자리주택으로 공급된다.

국토부는 공공분양 주택과 10년 임대, 10년 분납임대 물량의 80%인 1만5,000여 가구를 내년 4월에 사전예약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보금자리주택을 제외한 1만6,000가구는 민영 중소형 및 중대형 아파트로 공급된다. 본 청약은 사전예약 1년 뒤인 2011년 상반기, 입주는 2013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강남 세곡2지구와 내곡지구는 1차 시범지구 수준인 3.3㎡당 1,100만~1,200만 원선, 부천 시흥 남양주 구리 등 수도권 4개 지구는 3.3㎡당 700만~900만 원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송영웅 기자 heros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