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몸과 마음/ 흡연자 체내 일산화탄소, 비흡연자의 7~12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몸과 마음/ 흡연자 체내 일산화탄소, 비흡연자의 7~12배

입력
2009.12.02 23:35
0 0

흡연자의 체내 일산화탄소 농도가 비흡연자의 7~1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산하 금연연구회가 흡연자 2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흡연자의 평상 시 체내 일산화탄소 농도는 7.2ppm으로 비흡연자 0.6~1ppm의 7~12배였다고 밝혔다. 이는 연탄가스를 지속적으로 맡는 사람의 일산화탄소 농도와 비슷하다고 연구회 측은 설명했다.

연구회는 흡연의 폐해와 효과적이고 안전한 금연법을 알리고자 3일을 담배끊는날로 전하고 대국민 금연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담배끊는날로 정한 12월 3일은 '한 번에 담배를 끊고, 2차례 이상 의사의 금연 상담을 받으며, 3일에서 3주일까지 특히 조심해야 한다'는 금연 성공의 필수 행동 수칙 123금연법을 의미한다.

김재열 연구회 총무이사는 "흡연은 니코틴 중독 질환으로 본인의 의지만으로 금연을 시도할 경우 성공률은 3% 내외"라며 "123금연법을 활용해 의사와 함께 금연에 성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화장실문화시민연대와 함께 123금연법 스티커를 제작해 지하철 학교 군부대 등의 공공 화장실에 부착할 예정이다. 금연 스티커는 시민연대(02-757-4242)에 신청하면 무료를 받을 수 있다.

권대익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