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서 2,700가구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조감도)를 선보인다.
일산 부근에서 오랜만에 나오는 초대형 주상복합 아파트라는 점에서 주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상 51~59층 높이 8개 동에 전용 59~170㎡(18~51평)으로 구성됐다.
3.3㎡ 당 평균 분양가는 1,700만원대. 단지 인근의 고봉산과 중산체육공원뿐 아니라 고층 가구에선 멀리 한강과 북한산도 조망이 가능하다.
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돼 일조권도 좋은 편이다. 단지 서쪽으로는 경의선 복선전철 탄현역이 다리로 연결되고, 경의선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30분 정도면 닿는다.
또 단지 주변에 초등학교 5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등 학교가 많아 교육 환경도 좋다. 단지 안으로는 6만8,000여㎡의 대규모 상업공간이 계획돼 금융ㆍ쇼핑ㆍ문화ㆍ공공시설 등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단지와 연계된 6,000여㎡ 규모의 도시공원도 조성될 계획이다.
교육 전문기업인 두산동아와 제휴가 맺어져 있어 입주민들은 1년간 유명 강사진이 제공하는 다양한 커리큘럼의 교육 서비스도 받게 된다.
태양광, 풍력, 지열과 같은 자연 에너지를 이용, 표준주택에 비해 에너지를 33.5% 가량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설계도 돋보이는 대목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인근에서 최고층으로 지어져 일산은 물론이고, 수도권 3대 랜드마크 주상복합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566-2700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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