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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 100배 즐기기] 구글 언어 도구→ 번역 상자 클릭하면 60개국 뉴스 우리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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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 100배 즐기기] 구글 언어 도구→ 번역 상자 클릭하면 60개국 뉴스 우리말로

입력
2009.12.0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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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에서 가장 많이 찾아보는 분야는 단연 뉴스다. 새로운 소식을 빨리 확인하고 싶은 호기심을 충족시키는데 인터넷 검색만한 도구는 없다. 여기에 각종 고급 검색 기능을 활용하면 남보다 앞선 정보력을 발휘할 수 있다.

뉴스 검색, 더하고 빼기를 잘하자

신속한 검색은 고급 검색 기능을 활용해 어떤 검색어를 포함하고 제외시키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린다. 예를 들어 한국일보가 보도한 세종시 관련 뉴스를 찾고 싶다면 구글 뉴스 검색 사이트(news.google.co.kr) 사이트에서 검색창 우측의 '뉴스 고급 검색'을 선택한 뒤 검색어 설정을 해주면 된다.

'다음 단어 모두 포함'창에 '세종시'를 입력하고 뉴스 매체 창에 '한국일보'를 입력한다. 세종시와 관련 있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이 궁금하다면 '다음 단어 모두 포함'창에 '세종시, 이명박'처럼 쉼표를 사이에 두고 관련 단어를 나열하면 된다.

기간별 뉴스 검색도 가능하다. '날짜' 항목에서 원하는 검색 시작일과 종료일을 직접 선택해도 되고, '구글 뉴스에 추가된 뉴스 검색'을 활용하면 검색일 기준 1시간, 24시간, 1주일, 1개월 단위로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다.

뉴스 검색 페이지를 입맛대로 구성하고 싶다면 구글 뉴스 검색 페이지 우측 상단에 '이 페이지 수정'을 선택하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8개 분야의 우선 순위를 정할 수 있다. 문화 뉴스를 가장 먼저 보고 싶다면 마우스로 '문화' 분야를 끌어서 맨 위로 옮기면 된다.

해외 뉴스도 즉석 번역해서 검색한다

구글 뉴스만의 재미있는 점은 해외 뉴스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이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박지성 선수의 소식이 궁금하다면 '이 페이지 수정' 메뉴의 아래쪽에 보이는 '표준뉴스 섹션 추가'를 선택한 뒤 '버전'에서 '영국(U.K)'을 선택하고 '섹션'에서 '스포츠'를 고르면 된다.

외국어로 표시된 뉴스는 구글 홈페이지-언어 도구-웹페이지 번역 상자 순서로 선택한 뒤 해당 뉴스의 주소를 복사하면 우리 말로 바로 번역된다. 이런 방법으로 60개국의 뉴스를 살펴볼 수 있어 전세계 소식을 빠르게 찾아보고 싶을 때 유용하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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