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강화도를 잇는 연결도로가 2014년 준공된다.
인천시는 포스코건설, 인천도시개발공사와 영종도~강화도 연결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한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도로는 중구 영종도 북단에서 옹진군 신도를 거쳐 강화도 남단을 해상 교량으로 연결하는 총 연장 14.8㎞, 왕복 4차선 규모로, 총 사업비는 8,000억~1조원으로 추산된다.
한편 시는 최근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 영종도~강화도~개성공단을 잇는 총 연장 58.2㎞의 도로 건설을 서해안권 발전종합계획에 반영시켜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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