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주 반등세 주도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10포인트(2.04%) 오른 1,550.60에 장을 마쳤다.
지난 주 유럽 증시의 반등과 뉴욕 증시의 낙폭 축소에 힘입어 20포인트 이상 오르면서 시작한 이날 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한 때 1,560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차익거래에서 3,000억원대 매물이 나오면서 1,550선으로 마감했다.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은행(5.24%) 기계(4.02%) 보험(3.85%)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우리금융(9.40%) 신한지주(3.17%) KB금융(2.84%) 등 금융주가 반등세를 주도했다.
■ 개인 매수 460선 회복
30일 코스닥지수는 두바이 쇼크가 가라앉으면서 전 거래일보다 12.65포인트(2.80%) 오른 464.32포인트로 마감했다.
이 날 지수는 7.43포인트(1.65%) 오른 459.10으로 출발해 개인투자자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460선을 회복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업이 소폭 하락했을 뿐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서울반도체와 메가스터디,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 CJ오쇼핑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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